효성, 하이닉스 인수제안서 접수 연기

머니투데이 김혜수 기자 | 2009.11.01 19:56
하이닉스 인수전에 단독으로 참여한 효성이 지난 달 30일까지였던 인수제안 접수시한을 오는 2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이번 주 초까지 효성이 최종 입장을 제출하기로 했다"며 "매각자문사단과 주주협의회는 효성의 최종 제출 내용을 보고 최종적인 진행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효성이 자금 동원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과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받고 있어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를 결국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5. 5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