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료봉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1.01 11:05
대한항공은 1일 항공의료센터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이날 경기 의정부동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함께 개인별 구급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대한항공 소속 35여 명의 의료진들은 혈압·혈당 측정, 당뇨검사, 진료, 약 처방, 건강상담 등 기본적인 의술과 함께 직업병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작업강도가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중량물 취급방법, 스트레칭, 청력손실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지난 1969년 창설된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산업위생기사 등 7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있다. 서울 공항동 본사 빌딩 내 2140m² 규모 부지와 부산 테크센터 내에 의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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