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11.01 10:03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핵심 편의사양 기본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낮춰

실속형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합리적 가격에 고객 편의성까지 고려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EZ Pack)’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은 기본형 모델인 'HDeⅠ' 모델에 핵심 편의사양 및 내장사양을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전략형 모델이다.

이 차에는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주차 및 주행시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하이패스 내장 ECM 룸미러’를 적용해 고속도로 이용시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또 블랙 콤비 가죽시트를 적용해 실내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켰고 USB& i-Pod 단자와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된 CDP&MP3 오디오와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안전성도 함께 고려했다.


특히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은 판매가격이 2129만 6000원(세제혜택 적용후 기준)으로 기존 주력모델인 'HDeⅡ' 모델에 비해 가격이 90만원 이상 저렴하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취득세 40만원, 등록세 100만원이 면제되는 혜택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까지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차는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양들을 적용하면서도 더욱 구매하기 쉽도록 가격은 최대한 낮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 출시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지팩 출시를 기념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차량 유지비 절감을 위해 11월부터 한 달간 '아반떼 하이브리드'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120만원의 유류비 또는 5.5% 저금리 혜택과 50만원 유류비를 지원하는 고객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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