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제보건기구 WHO는 10월25일 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수가 5700명을 넘어 지난 주 5000명 가까이에 비해 700명 이상 급증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4175명 가까이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에서 특히 사망자수가 크게 늘어 지난 주에 비해 636명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는 모든 학교의 휴교조치를 취했고 첫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후 3주간 공중집회등을 금지시켰다.
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사람들은 44만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각국이 더 이상 신종플루 발병자수를 집계하지 않는 바 실제 감염자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WHO가 경고한 대로 겨울철이 시작되며 북반구지역 신종플루 발병자수가 급증할 것으로 생각해온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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