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전 세계 해외대리점과 딜러의 정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이래 격년제로 실시되는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는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49개국에서 최종 선발된 최우수정비사 75명을 포함, 총 122명(참관자 47명)이 참가해 천안연수원에서 본선대회(27~28일)를 치렀다.
현대차는 △엔진, △변속기, △전장 , △샤시 등 4개 부문의 실기평가와 정비기술 이론에 대한 필기평가로, 총 5개 부문에 대한 고장진단 및 정비능력을 평가했다. 최종결과에 대한 시상식은 30일 현대기아차 본사에서 양승석 글로벌 영업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종합우승은 중국 북경현대의 리펑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정비사들의 정비기술을 한층 향상시켜 서비스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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