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분기에 영업이익 2조700억 원으로 전체 실적을 이끌었던 TV와 휴대전화 등 완제품(DMC)부문 영업이익이 3분기에도 1조9800억 원을 기록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및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1조1520억 원을 기록, 2006년 4분기 1조6610억 원(본사 기준)을 기록한 이래로 11분기 만에 1조 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며 "LCD 역시 3분기 영업이익 1조1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2분기 1조20억 원(본사 기준) 이후 5분기 만에 1조 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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