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공원에 '오감공간 향기공원' 개장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0.30 11:15
서울시는 성동구 서울숲공원 내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감공간 향기공원(사진)'을 개장,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향기공원은 시각장애인이 후각·청각·촉각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한 곳으로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항기공원에는 허브와 생강나무 등을 심어 식물을 향기로 느낄 수 있게 했고, 수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소리와 나무들 사이의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게 했으며 손의 촉감을 통해 숲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서울숲공원에는 2006년 '무장애놀이터'가 들어서는 등 공원이용 수요에 따라 새로운 공간이 탄생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향기정원사업은 SC제일은행은행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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