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전담물류사 선정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0.30 09:47
대한통운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28일 개장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전담 물류업체로 선정됐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농장, 작목반 등 생산자와 유통업체를 인터넷을 통해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상의 기업 간(B2B) 거래소다.

30일 대한통운 등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전담 물류업체로 선정, 앞으로 이 거래소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공급처에서 구매처까지 택배로 배송하게 된다.

대한통운은 택배 배송과정에서 농수산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 배송 과정을 저온냉장수송체계인 '콜드 체인화'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산지와 소비처 유통조직 간 농수산물 거래에 선진 신선물류시스템을 적용하겠다"며 "직배송으로 물류 효율성을 증대하는 등 유통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이버거래소에는 판매처와 구매처 각 350여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거래품목은 과일, 육류, 원예, 양곡, 버섯, 특산품, 가공품 등 2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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