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대 86' 총선 1년반만에…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10.29 09:43
한나라당 169석, 민주당 86석, 자유선진당 17석, 친박연대 5석,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2석, 진보신당 1석, 무소속 9석.

10·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마친 뒤 정당별 의석수다.

이번 선거 결과 한나라당은 2석, 민주당은 3석을 확보했다. 재·보선 5개 지역구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의원직을 잃어 선거가 치러진 곳이 3곳, 민주당 의원이 의원직을 잃은 곳이 1곳, 무소속 의원이 의원직을 잃은 곳이 1곳이어서 한나라당은 1석이 순감했고 민주당은 2석이 순증했다.

지난해 총선 당시와 비교하면 한나라당은 친박(박근혜) 인사들이 복당하면서 한때 172석까지 의석이 늘었다가 올해 4·29 재·보선 완패에 이어 이번에도 2승에 그쳐 의석수가 169석으로 줄었다.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81석을 얻었다 이번 재·보선 승리 등으로 86석으로 늘었다.


자유선진당은 지난 8월 심대평 전 대표가 탈당하면서 의석수가 1석 줄었다. 창조한국당도 지난 22일 문국현 대표가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잃으면서 1석이 줄었다.

친박연대는 총선에서 14석을 획득했으나 한나라당 복당에 이어 지난 5월 서청원 대표 등 비례대표 의원 3명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잃어 5석이 됐다.

진보신당은 4·28 울산 북구 재·보선에서 조승수 의원이 당선돼 원내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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