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공정 거래 준수 프로그램' 도입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10.29 09:58
르노삼성자동차는 준법 경영과 윤리 경영 의식 제고를 위해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은 관련 법규를 투명하게 준수함과 동시에 임직원의 윤리 의식 강화와 공정 거래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운영 하는 자율적인 프로그램 이다.

르노삼성은 우선 상무급으로 사내 자율 준수 관리임원과 신규 조직을 구성해 법규 위반에 대한 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 및 판매 관련 공정 분야와 협력 업체와의 공정 거래 분야에서의 자율 준수 활동을 시작한다.

또 어떠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 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공정거래 매뉴얼” 을 사내 인트라 넷에 공지하고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된 칼럼 등을 게시함으로써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7월 29일 공정거래 위원회 산하 조직인 공정 경쟁 연합회에 국내 외국계 회사로서 회원 가입을 마쳤다.

자율준수 관리임원으로 임명된 진영균 상무는 "공정 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 거래법을 준수하도록 임직원에 대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전개함으로써 임직원의 기업 윤리 의식을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 경영의 모범적인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 이전에도 소비자를 위한 정도 영업 실현 및 원 프라이스(one-price) 정책 전개, 임직원의 윤리 강령 제정, 협력사를 위한 상생 협력 펀드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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