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Q 실적 양호 'NIM 개선+이자이익↑'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10.29 08:37
우리금융지주가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32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이는 지난 2분기 순이익 2231억원보다 소폭 개선된 실적이다.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비해 10~12b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자이익은 2~6% 선에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가증권 매각이익은 감소하지만 전산센터 매각이익 등 1회성 이익 1400억원이 발생하면서 비이자부분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대손비용은 현진에 대한 추가충당금이 발생, 5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구경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에도 1회성 이익이 1600억원 포함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적은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봐야한다"며 "우리금융은 은행 주 중에서 비교적 경기에 민감한 주식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은행주 중에서 가장 좋은 주가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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