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을 낮춘 것은 정유시황 회복 속도가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SK에너지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88.8% 감소한 819억원을 기록했다. 정유시황 부진으로 석유사업 영업적자(-1957억원)가 전분기(-684억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4분기에는 난방유 수요 증가로 등경유마진이 회복되면서 석유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이 바닥이라고 칭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