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3Q보단 4Q실적에 주목 '매수'-한화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 2009.10.29 07:44
한화증권은 29일 SK에너지가 3분기 실망스런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의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다"며 "석유사업 부진으로 인해 당초 기대대비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에너지는 3분기에 매출액 9조1201억원, 영업이익 820억원, 순이익 252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 순이익은 15% 감소했다.


차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등유, 경유, 휘발유 등 정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제품 마진이 확대돼 석유사업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석유개발사업 역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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