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4일째 상승...'안전'우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0.29 05:25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며 달러화와 엔화가 동반 강세를 이어갔다.

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89센트(0.60%)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71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유로대비 4일째 상승 지난 8월 이후 최장 거래일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인덱스 DXY는 전날에 비해 0.44% 오른 76.48엔을 기록했다.

엔화 역시 유로대비 2% 가까이 오른 133.27엔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0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엔/달러 환율은 0.98%(1.07%)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0.81엔에 거래됐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40만2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9월 신규주택 매매가 44만채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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