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실적 우려에 일제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10.29 01:46

스톡스600은 3주 저점 추락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실적 부담으로 일제 하락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1% 떨어진 5089.4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2.0% 밀린 3670.70으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2.3% 하락한 5505.0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스톡스600지수는 1.9% 떨어지며 3주 저점으로 추락했다.

유럽 최대 회사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SAP가 실적 부담에 7.7% 떨어졌다. SAP의 3분기 순익은 4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1%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 수준은 밑돌았다.


세계 최대 철강사 아르첼로미탈은 실적 악화 여파로 4.9% 하락했다. 아르첼로미탈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매출은 22% 각각 감소했다. 유럽 최대 철강사 티센크룹은 6.1% 급락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은 달러 강세에 따른 국제 유가 및 주요 금속 가격 하락으로 인해 6.1% 되밀렸다.

유럽 2위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적자 전환 여파로 5.3% 떨어졌다. 루프트한자는 1~9월 32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루프트한자는 5억2900만유로의 순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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