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신규주택매매, 예상밖 감소(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10.28 23:11
미국의 9월 신규주택 매매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28일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40만2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9월 신규주택 매매가 44만채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밖의 감소세는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8000달러 세제 지원 혜택이 다음달 말 끝나는 데 따라 지원 기간 만료 이전 주택 구입 계약이 완료되지 못할 것을 걱정한 일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계약 체결을 꺼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 추가 상승과 주택 압류 증가에 대한 우려도 지표 악화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값은 1년 전에 비해 10%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달 주택 가격(중간가)은 전년 동기 대비 9.8% 떨어진 20만48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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