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올림픽' 29일 폐막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0.28 18:40

오후 5시 잠실종합운동장서…총 관람객 290만명 예상

'서울디자인올림픽(SDO) 2009'가 2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폐막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시작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폐막식을 29일 오후 5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서울시 디자인올림픽의 주제는 'i DESIGN(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다)'로 다양한 전시회와 공모전, 페스티벌 등 생활 속에서 디자인을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현재 관람객수는 27일 현재 279만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폐막때까지 지난해 관람객(198만명)보다 100만여명 증가한 29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디자이너와 기업, 바이어, 마케터 등을 연결해주는 '디자인 장터전'과 '2009 월드디자인마켓' 등이 인기였다. 특히 월드디자인마켓은 지난해의 3배가 넘는 1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들이 디자인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아이디자인 놀이터', 홍대 앞과 신사동 가로수길 등 야외공간에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시한 '서울 디자인 스팟' 등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그래픽 디자이너 230여명이 제작한 티셔츠 4000여장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00만원은 불우이웃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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