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 GM대우 이사회장, 서울시 명예시민 선정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10.28 14:10
닉 라일리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해외사업부문(IO) 사장 겸 GM대우 이사회 회장이 서울시 '명예 시민'으로 선정됐다.

닉 라일리 사장은 2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서울시 명예 시민의 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닉 라일리 사장은 지난 2002년부터 4년간 GM대우 초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면서 지역 경제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시민으로 선정됐다.

그는 재임 기간에 GM대우의 △매출 증대 △흑자 전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서울국제 경제자문단 부의장 및 서울시 대기환경개선사업 자문 역할을 맡았다.

닉 라일리 사장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서울시의 명예 시민으로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M과 GM대우는 지속적 투자와 사회 공헌 활동으로 한국과 서울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닉 라일리 사장이 그 동안 서울시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선진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끊임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닉 라일리 사장은 29일에는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에 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는 ‘글로벌 도시 서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닉 라일리 사장은 첫 번째 세션 사회를 맡아 '세계 브랜드 서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략'을 놓고 토론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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