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현선물 동반 매도..코스피, 1620선 하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10.28 11:45

外人, 선물 1만계약 매도..전 업종 하락

20일선과 60일선을 차례로 내준 코스피지수가 1620선마저 이탈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장중 저점을 계속해서 낮추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에 비해 32.24포인트(1.96%) 하락한 1617.19를 기록 중이다. 약보합으로 출발해 20일선, 60일선이 차례로 무너졌고 1620선마저 내줬다.

나흘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11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90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이 211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특히 선물시장에서 1만 계약에 육박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9908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선물을 2.30% 끌어내렸다.

철강금속이 3.48% 급락하는 가운데 전 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대형주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상승 중인 종목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