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6자 대표자 회의, 29일 첫 개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9.10.28 11:30

한국노총 제안, 노동부 수용…민노총도 참여 '가닥'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 급여 문제에 대해 노·사·정 대표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맞댄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복수노조 및 노조 전임자 급여 문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29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노총이 복수노조 및 전임자 문제 해결을 위해 6자 대표자회의를 제안한 것을 노동부가 수용하자 가속도가 붙으면서 성사됐다.

회의에는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이수영 한국경총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임태희 노동부 장관, 김대모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민주노총 위원장은 28일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나 일단 참석하자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첫 회의인 만큼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 급여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보다는 향후 노사정 대표자회의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노사정 대표자 회의는 2006년 이후 처음이나 의제 등을 고려할 때 완전히 새로운 회의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