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정책금융공사, 든든한 버팀목 될 것"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10.28 11:18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여러 국책금융기관들이 시장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정책금융공사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정책금융공사 창립 기념식에 참석, "정책금융공사의 출범은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경기회복을 가속화해야 하는 시점에 의미가 특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위원장은 "정책금융공사는 그동안 산업은행이 담당해오던 정책금융 기능을 발전시켜 민간 금융회사를 통한 자금 공급이 어려운 사회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에 참여하고 지역개발 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색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녹색 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지원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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