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는 28일 3분기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5억5200만원, 30억6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0.3%, 영업이익은 1006.8% 증가한 수치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억9800만원,
18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대규모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4억3700만원, 78억83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659억3900만원, 영업이익 20억12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비에이치는 또 3분기 월평균 매출액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것은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등 글로벌 빅3 휴대폰 업체에 모두 FPCB를 공급하면서 매출확대와 원가절감을 지속하기 때문"이라며 "또 중국공장이 풀가동되면서 매출신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CD TV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품구성이 다양화된 것도 펀더멘털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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