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넷 공동구매 예금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10.28 09:16
우리은행은 공동구매를 통해 최고 연 4.7%의 금리를 지급하는 인터넷 전용상품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을 2000억원 한도로 다음달 13일까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를 통한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해야 한다. 저축기간은 1년. 가입금액과 대상에 대한 제한이 없어 소액 가입자에 유리하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이 있으며, 세금우대와 생계형저축상품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모집금액이 많을 수록 금리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모집기간 중에는 연 4.1% 기본금리를 지급하지만 이후 모집금액에 따라 △300억원 미만 모집 시 4.4% △500억원 미만 시 4.5% △500억원 이상 시 4.6%를 제공한다.

여기에 e-공동구매정기예금 만기 재가입 고객과 5천만 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0.1%포인트를 우대해 최고 연 4.7%의 금리가 가능하다. 단 월이자지급식의 경우 이자지급 시 0.1%포인트가 차감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예금은 소액을 주로 가입하는 인터넷뱅킹 고객에게 높은 금리로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이미 3만명이 가입한 인터넷 히트 상품으로 판매한도가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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