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BS "인력영입에 큰 돈 안쓴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10.28 07:26
UBS의 미국 법인이 앞으로 인력 영입에 큰 돈을 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맥켄 UBS 미국 자산관리 부문 대표는 "인력 영입을 위해 월가 최고의 보수를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 "UBS는 과거 인재 영입을 위해 막대한 보수를 제시했지만 이제는 그런 시절이 지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지 월가에서 최고의 보수를 준다는 이유만으로 나와 함께 일하려는 사람들은 필요가 없다"며 "나는 그들이 적절한 수준에서 받고 있다고 느낄 만큼의 보수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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