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4개월래 최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10.28 07:15
브라질 증시가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브라질 증시는 가격 부담과 외국인 투자세 부활에 대한 부정적 반응에 따라 보베스파지수가 전일 대비 3% 떨어진 6만3161.04로 마감했다.

건설주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주택건설업체 사이렐라브라질리얼티가 6.9%, 철강사 발레가 4.5% 하락했다.


특히 헤알화 약세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브라질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는 전일 대비 0.7% 하락한 1.7448헤알을 기록했다. 이웃 국가인 멕시코와 칠레의 화폐가치도 각각 3.2%, 1.0% 동반 하락했다.

파비오 카르도소 어딘베스트컨설토리아 투자전략가는 "브라질 증시는 더이상 저평가 돼 있지 않다"며 신중한 장세 분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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