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집에선 케어스, 밖에선 마스크"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10.27 13:32

'케어스룸' 체험행사 열고 마스크 1000개 배포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마트 광장에서 '케어스룸' 체험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외출 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나눠줬다.

웅진코웨이는 새로 개발한 웅진케어스 '항 바이러스 필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외출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서는 케어스를 쓰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항 바이러스 필터'는 웅진코웨이가 지난 10월 은행잎 액기스와 붉나무 추출물을 필터 액으로 활용해 만들었다. 자연 추출성분을 사용해 공기청정기 안으로 들어온 유해 바이러스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청정기 내부에서 제거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가 27일 서울 잠실 롯데마트에서 개최한 '케어스룸' 체험행사에서 시민들이 케어스 공기청정기를 체험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신종플루가 확산됨에 따라 전국 3000개 초등학교에 '항 바이러스 필터'를 무상 지원키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항 바이러스 필터' 효과로 케어스 공기청정기 10월 판매량이 일시불은 전년 동기 대비 319.6%, 렌털은 157.9% 급증했다"며 "실내 공기를 제어하는 공기청정기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쿠트라키스 교수팀은 한국을 방문,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가 실내공기 중 미세먼지 및 알레르겐을 99%이상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홍준기 사장은 "44년 만에 발생한 가을황사와 신종플루 확산,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항 바이러스 필터와 황사전용 필터 등 선진화된 필터기술을 적극 활용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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