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베트남 하노이 화물노선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0.27 09:09

호찌민에 이어 두번째

대한항공은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 북부 지역 경제 중심지인 하노이에 화물 노선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하노이 화물노선은 매주 화ㆍ목요일 싱가포르를 경유해 운항되며 돌아오는 편인 하노이-인천 노선은 수ㆍ금요일 직항으로 운항된다. 항공기는 B747-400F 화물기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이 베트남에 화물노선을 개설하는 것은 호찌민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노이 화물노선 신규취항으로 베트남 남북에 걸친 화물 노선망이 완성됐다"면서 "우리나라 및 다국적 기업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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