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스테크, 노트북용 SSD 4종 출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10.27 15:19
플래시메모리와 플래시메모리 컨트롤러 전문 제조기업인 애리스테크(대표 김세정)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아이빈’(Ivi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며 소형 노트북 전용 1.8인치, 노트북·데스크톱 겸용의 2.5인치로 구성돼 있다. 성능과 가격에 따라 울트라, 프로, 에코버전으로 나뉜다.

울트라버전은 1.8인치 크기로 기존 시중 제품보다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용량은 128기가바이트(GB)이면서 국내 최경량을 자랑한다. 하드디스크 성능이 낮은 노트북에 장착하면 속도가 6배 빨라진다.

프로버전의 최고속도는 초당 240메가바이트(MB)로서 윈도우XP는 15초 만에, 윈도우7은 20초 만에 부팅될 정도로 속도가 빠른 게 특징이다.

에코버전은 1.8인치와 2.5인치 두 종류다. 속도는 울트라와 프로버전에 비해 30%쯤 늦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무게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30% 수준이어서 캠코더처럼 소형제품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2.5인치 제품은 국내 최초로 듀얼 인터페이스 방식(S-ATA와 USB)을 도입했다. USB가 없는 SSD는 별도장치를 구입해 연결해야 하는데 이를 내장시켜 경비와 불편함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10월 말부터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며 “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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