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코스피, 1550~1700-현대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10.27 08:16
현대증권은 11월에는 코스피지수가 기간조정 국면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예상 밴드를 1550~1700선으로 예상했다.

상승추세는 이어지겠지만 글로벌증시 대비 상대적 열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곁들였다.

11월에는 미국과 선진국 경기반등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강도가 약화되고, 선진국 경기반등의 주도적 모멘텀이 기업수요 회복 분야로 한국의 수혜여부가 상대적으로 미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달러약세 추세에 따른 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과 원화강세가 수익성 제약요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이같은 요인은 경기회복 과정에서 예상된 정황으로 단기적 조정요인에 국한될 것으로 예측했다.


환율과 상품강세, 기업지출 수헤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중기적으로 거시경제변수들의 변화에 따른 테마별 모멘텀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됐다.

기업지출 수혜주로는 반도체와 광고업, 환율강세 수혜주는 항공운송업, 상품가격 강세 수혜주는 소재업, 해외플랜트 건설업이 추천됐다. 추천종목으로는 삼성전자제일기획, 현대백화점, POSCO, 삼성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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