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니 ODD 반독점법 제소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10.27 07:01
소니가 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옵티컬 디스크 드라이브(ODD) 생산과 관련, 반독점법 제소를 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이날 성명을 통해 ODD를 생산하는 소니 옵티아크 아메리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환장을 받았으며 향후 법무성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 옵티아크 아메리카의 모회사 소니 옵티아크의 지난 2008 회계연도 매출은 1400억엔(15억2000만달러)로 소니는 2008년 9월 이 회사를 인수합병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독점법 제소와 관련, 실질적 규제가 있을 경우 소니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즈호 투자증권의 쿠라하시 노부오 애널리스트는 "소니의 미국 ODD 사업 규모는 크지 않아 이번 규제로 소니 전체 영업이 받을 타격은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소니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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