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내년에는 힘들수도"-맥쿼리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10.26 15:07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내년에는 부진한 실적을 거둘 지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쿼리의 E.S 곽과 이주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보고서를 통해 현대 기아차가 정부 주도의 인센티브가 종료되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두 애널리스트는 또 달러에 대한 원화의 빠른 절상도 향후 수출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현대 연구소(Hyundai Research)도 보고서에서 "주요 경제권이 올해 말을 전후로 확장적 재정 정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 향후 수요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며 "원화 절상도 예상돼 내년 순이익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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