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당초 C&우방이 분양 및 공사를 진행하다 경영난으로 사업이 중단된 곳이다.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돌려준 대한주택보증이 사업권을 승계했으며 신영은 공매를 통해 이 사업장을 사들여 이번에 재분양을 추진하는 것이다.
향남지웰 2차는 지하 1층 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5㎡ 단일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이다. 중도금 전액(분양가의 60%)이 무이자 융자된다.
기존 아파트를 재분양하는 만큼 마감재 등 수준을 높이는데 공을 들였다는 게 신영의 설명이다. 옥탑과 저층부 디자인 변경, 조경 차별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작업도 한창이다.
이 단지는 향남지구 내 상업지구와 접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수원-평택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발안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기아차공장, 현대차 기술연구소 등도 가깝다.
현재 공사가 75% 정도 진행돼 내년 4월 입주가 가능하다. 현장 1층에 샘플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순위별 청약은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된다. 문의 : (031)352-3520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