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50선 지지 집중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10.26 13:20

20일 이평선 회복…외인ㆍ기관 '쌍끌이 매수'

코스피지수가 1650선을 웃돌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며 추가 상승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전날에 비해 15.31포인트(0.93%) 오른 1655.48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1642.74)도 회복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견조한 발표로 기관 매수가 힘을 얻으면서 지수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도 매수에 가담하며 2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553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관도 270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오름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431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신종플루 확산 여파로 의약품이 3.8% 오르며 강세다. 녹십자국제약품, 명문제약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철강금속도 1.9% 상승하고 있다. POSCO는 지난 주말 대비 2.1% 오른 54만8000원이다. 3거래일 만에 반등중이다.


자동차 관련주도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현대차기아차는 3.2%와 2.5%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도 0.8%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만2000원 오른 75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LG전자는 1.7% 하락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33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19개이다. 보합은 93개 종목이다.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1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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