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대학에 공용자전거 시설 설치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10.26 12:00
내년 건국대를 비롯한 전국 7개 대학에 공용자전거 시설이 설치된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건국대 계명대 광주여대 부경대 전북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7개 대학에서 학생들이 학생증 등 인증수단을 통해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인 공용자전거 대여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내년 하반기에 다시 2년제 대학을 포함한 9개 대학을 선정, 2011년까지 총 16개 대학에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총 소요예산은 국비 32억원으로 각 대학에 50~150대의 자전거가 지원된다.


행안부는 "지난 6월부터 자치단체, 대학교, 기증단체,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자와 수차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며 "2년제 대학을 포함한 전국 316개 국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실태 및 희망여부를 조사해 이용 활성화 및 확산 가능성이 높은 7개 대학교를 최종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 내 공용자전거 시스템은 향후 자치단체의 공공자전거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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