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7틱 하락한 107.9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 2998계약 순매도하며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악재는 호전된 3분기 GDP였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성장했다. 전년 동기대비 기준으로 1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전기에 비해선 2.9% 성장했다. 시장 예상치인 1% 후반이나 2%초반 성장률을 뛰어넘었다.
장 초반 매물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또 이번 주 9월 산업생산 발표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채권 매수는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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