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0.25 13:55

1등과 2등은 프랑스 에어버스 본사 견학 등 특전 주어져

대한항공은 25일 성남공항 서울에어쇼 행사장에서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항공 주관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민간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 유일의 사이버 비행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20명의 사이버 파일럿이 참가해 A330 항공기와 대한항공이 내년 말부터 도입 예정인 A380 항공기의 조종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최고수 파일럿에 오른 1등과 2등 입상자에게는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를, 3등과 4등에게는 대한항공의 제주 정석비행훈련원을 견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손현서 어린이(8세)가 25일 진지한 모습으로 제4회 '2009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다. 손 군은 이 대회 최연소 참가자다.

이날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박종근(54)씨며 최연소자는 손현서(8)군이었다.

이 밖에 제자 10여 명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교 교사, 4회 연속 참가자 등 대회 열성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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