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앙바엑스포에 친환경 초저상버스 선보여

서명훈 기자 | 2009.10.25 11:04
현대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 해변 일대에서 개최되는 앙바(ANGVA) 2009 동해엑스포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 '뉴 슈퍼에어로시티 천연가스 초저상버스'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뉴 슈퍼에어로시티 천연가스 초저상버스(사진)'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강력한 파워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다. 또 출입구 높이가 낮아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손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뉴 슈퍼에어로시티 천연가스 초저상버스'는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110kg.m의 강력한 파워를 갖춘 C-290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차체높이를 8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닐링(Kneeling System)을 갖췄다. 아울러 중간문에는 휠체어 탑승 장치를 적용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단독으로도 손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석에는 버튼 타입의 자동변속기와 클러스터 내 다양한 차량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는 LED 타입의 멀티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들의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 좌석 등받이를 높였고 책 읽는 승객들을 위해 더 밝은 고급 실내등을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반버스의 경제성과 저상버스의 승하차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며 "환경 친화적인 현대차의 이미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앙바 엑스포는 천연가스 산업 발전 및 차량 보급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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