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시되는 '뉴 슈퍼에어로시티 천연가스 초저상버스(사진)'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강력한 파워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다. 또 출입구 높이가 낮아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손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뉴 슈퍼에어로시티 천연가스 초저상버스'는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110kg.m의 강력한 파워를 갖춘 C-290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차체높이를 8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닐링(Kneeling System)을 갖췄다. 아울러 중간문에는 휠체어 탑승 장치를 적용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단독으로도 손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석에는 버튼 타입의 자동변속기와 클러스터 내 다양한 차량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는 LED 타입의 멀티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들의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 좌석 등받이를 높였고 책 읽는 승객들을 위해 더 밝은 고급 실내등을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반버스의 경제성과 저상버스의 승하차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며 "환경 친화적인 현대차의 이미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앙바 엑스포는 천연가스 산업 발전 및 차량 보급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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