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사상 최대 '35억원+α' 우승대박 예고

OSEN 제공  | 2009.10.24 19:50

우승도 기분좋지만 이젠 대박이 기다리고 있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나지완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홈런으로 6-5로 승리하고 대망의 V10를 달성한 KIA 선수들은 막대한 우승상금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KIA구단은 V10를 달성한 선수들의 노고를 축하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고액은 지난 해 SK가 우승하면서 지급한 32억원이었다. KIA는 무조건 SK의 지급 금액보다 많이 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최소 35억 원 이상의 우승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KIA 선수들은 일단 한국시리즈 우승 배당금으로 약 25억 원을 거머쥐었다. 이미 구단은 여기에 10억 원을 더 보태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앞서 정규리그 우승 축하금 5억 원을 더하면 기본이 40억 원이 되는 초대박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V10의 상징성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 그룹이 해태를 인수해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대한 각별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정몽구 구단주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이번 우승에 각별한 관심을 표하기 때문에 +알파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우승에 기여했던 일등공신은 1억 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결정적인 추격투런포와 역전 끝내기홈런을 날린 나지완의 경우는 자신의 연봉을 훨씬 상회하는 돈을 거머쥐게 된다. 우승 다음에 찾아오는 달콤한 대박이 V10 전사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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