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특임 "세종시, 윈윈방안 찾아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10.23 16:43
주호영 특임장관(사진)이 세종시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 장관은 23일 한국정책방송(KTV)의 '정책대담' 사전 녹화에서 "세종시 문제는 신중한 과정을 거쳐서 지역에도 도움이 되고,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윈윈' 방안이 무엇인지 짧은 시간 내 깊이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 것은 없지만 정운찬 총리가 중심이 돼 윈윈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오는 28일 재보선 이후 국무총리실 산하에 세종시 문제를 전담할 자문기구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 장관은 취임 직후 가장 중요하게 보는 현안으로는 △세종시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남북 문제 등을 꼽았다.

주 장관은 당시 "이 중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세종시 문제"라며 "이미 갈등이 노출됐고, 이해 당사자들의 대립으로 현안이 됐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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