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렬 사장, "증자설은 단순한 해프닝"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10.23 16:15
김종렬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23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일부 언론에서 나왔던 증자설은 단순한 해프닝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환경이 워낙 변하고 있어 분기별로 자본금 계정에 대한 리뷰를 하고 있는데 언론에서 추측성 기사가 나왔다"면서 "KB, 신한지주 증자를 했고, G20에서 보통주로만 티어1을 6%요구해서 이런 것들을 검토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교롭게 우리지주 일부 지분 매각 내용이 발표된 때라서 합병 전제로 한 증자라는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체적인 딜이 나오고 구조와 조건이 나오고, 투자자, 주주 이해관계가 충분히 판단이 되면 그때서나 증자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