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재개발 고무줄 공사비 사라지나?"

MTN 부동산부  | 2009.10.25 16:48
부동산W 33회 <스페셜리포트>

"재개발 고무줄 공사비 관행 사라지나? ’

최근 시공사를 선정한 이문뉴타운 3구역!

6개 건설사, 3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인 끝에,
‘현대산업개발-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물가가 올라도, 공사 중에 암반이 나타나도
공사비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확정공사비는 최근 주택시장 여건이 악화되면서
안정성 있는 재개발 사업에 대형건설사들이 ‘올인’하면서 자리 잡은 추세이다.

재개발 수주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암반 출현, 물가상승, 조경특화 인상분도 공사비에
반영 하지 않겠다는 게 최근의 트렌드.

조합 측에선 여러 건설사들이 수주에 목을 매는 만큼,
자신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결국 건설사들이 받아들이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경실련이 밝힌 자료를 보면 재개발사업장에서
평균 공사비 인상률이 무려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무줄 공사비 논란은 재개발 사업장 각 구역마다
소송의 불씨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사업추진과정에서 슬그머니 공사비가 대폭 인상되던
오랜 관행에 제동을 걸지 주목되고 있다.

부동산부 조정현 기자의 심도 있는 취재로
<스페셜리포트>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21:00 (토) 13:00, 21:00 (일) 00:00, 14:30, 22: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김진희 앵커
출연 : 부동산부 조정현기자
연출 : 구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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