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자유변동환율제 변경 논의 삼가야"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10.23 12:17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환율제도를 다른 제도로 전환하는 얘기는 삼가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변동환율과 고정환율 중 양자택일할 게 아니라 관리연동환율로 가야 하지 않느냐는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 질의에 "공식적으로 정부 입장을 자유변동환율제도에서 다른 제도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얘기는 삼가야 할 상황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한국 경제가 선진국 문턱에 와있고 개방형 경제에 들어선 지 오래인데 환율제도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경제제도를 후퇴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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