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큐리스, CT&T 대규모 공급계약 '호재'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9.10.22 14:40
전기차 업체 CT&T가 일본 현지에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킨 것과 관련, 엑큐리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CT&T는 22일 일본 현지에서 전기차 3만8000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4000대, 미국 2만7000대, 캐나다 5000대, 대만 2000대다.

엑큐리스의 자회사인 A&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월 CT&T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한 바 있다. 투자규모는 60억원.

시장 관계자들은 CT&T가 향후 상장시 씨티엔티의 주당가치를 따져볼 때 막대한 상장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시장에선 CT&T가 엑큐리스를 통해 우회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록 우회상장을 하지 않더라도 CT&T의 성장성을 따져볼 때 직상장도 가능한 만큼 엑큐리스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CT&T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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