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윈도7 노트북 먼저 내놔요"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10.22 06:00

MS '윈도7' 탑재한 울트라씬 노트북과 윈도7스타터 탑재 넷북 시판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 7'이 탑재된 초슬림 노트북 '엑스노트 T38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13.3인치 LCD화면에 두께 25밀리미터(mm), 무게 1.89 kg에 불과할 정도로 얇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하지만 8셀 배터리를 기본 적용해 한번 충전 후 최대 10시간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눈에 띈다. 주름 치마를 형상화한 검정색 외부 덮개와 은색의 내부 디자인 조합으로 마치 명품가방과 같은 느낌을 준다.

여기에 벨벳 소재의 키보드는 입력시 부드러운 감촉을 더했고, LED와 진동 기술을 접목해 터치 패드를 이용할 때 주변부가 LED로 발광한다.

윈도 7 홈프리미엄 버전이 탑재된 이 제품은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스 기술을 적요한 '코어2 듀오 SU7300 (1.3GHz 3MB 캐쉬)와 4GB DDR2 메모리 등 고성능 사양을 갖추고도 판매가는 150만원대로 책정됐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넷북용 윈도 7버전인 '윈도7 스타터'가 탑재된 HD 넷북 'X120N’ 등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

LG전자 한국HE 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엑스노트 T380’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디자인과 배터리 성능으로 기존 업체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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