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스타항공 전산센터 위탁운영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10.21 15:34

목동 ICC에 전산센터 이전구축 완료...3년간 위탁운영

KT는 국내 대표적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전산센터를 목동 KT 인터넷컴퓨팅센터(ICC)에 이전·구축하고, 향후 3년간 위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국내 최고 수준인 목동 KT ICC의 통신전산 인프라와 운영노하우를 활용, 한층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와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3년간 전산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KT는 이스타항공의 콜센터 위탁운영사업도 수주했다.


KT는 향후 통신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인프라관리아웃소싱(IMO), 애플리케이션관리아웃소싱(AMO) 등 IT아웃소싱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경석 KT IMO 사업본부장은 "항공분야에 대해 토털 아웃소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IMO 사업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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