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자체개발, 생산한 국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이 보건당국의 최종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백신 '그린플루-에스'를 최종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에 이어 8번째로 신종플루 백신 자체개발 생산국이 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된 백신은 지난 6월 시제품 생산에 착수해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을 거치며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27일부터 의료·방역요원-학생-영유아와 임신부 순으로 접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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