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3Q 순익 837억..18.8%증가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10.21 13:08
부산은행은 3분기 순익이 8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8.83%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01억원으로 전기보다 14.41%늘었다.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2484억원, 순익은 1957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32조3733억원으로 전분기(29조8567억원)보다 2조5166억원 늘었고, 총수신과 총여신은 각각 22조3289억원, 20조2357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간 환산 기준으로 0.91%와 13.29%에 달했다. 이는 전분기 보다 각각 0.12%포인트, 1.5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순이자마진(NIM)은 3.1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분기에는 3.12%, 전년동기에는 3.03%였었다.


건전성 측면에서 고정이하여신 비율 1.39%, 연체대출채권 비율은 1.42%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분기보다 0.19%포인트, 0.13%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4.79%(TierⅠ비율 10.44%)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경기회복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수신 증가와 자산 및 부채의 효율적 관리로 예대마진이 유지됐다"면서 "건전성도 리스크관리 강화에 따라 2분기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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