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747-8기에 날개구조물 공급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0.21 11:18

250대 분량으로 약 3억 달러 규모

대한항공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미국 보잉사와 약 3억 달러 규모의 날개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B747-8 기종의 날개구조물을 250대 분량으로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주익연장날개, 날개 밑과 끝의 구조물 등 3곳을 공동 개발해 현재까지 6대분 날개구조물을 공급했다.


B747-8 차세대 항공기는 보잉이 지난 2005년 11월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항공기로, B747-400보다 동체 크기를 5.6m 확대하고 좌석수를 450석으로 늘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20년간 B717, B767, B737, B777 등에 항공기 날개, 동체, 기수구조물 등을 제작해 공급해왔으며 2007년 보잉사로부터 '최우수 협력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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