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간담회 "자영업자 고용점검 필요"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10.21 11:00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주요 연구기관장들이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고용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21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주요기관 및 학계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경기가 글로벌 경제상황 개선 등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는 데 대부분 공감하며 향후 우리 경제가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도 적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최근 취업자수가 다소 늘어났지만 민간부문의 고용사정은 여전히 부진해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만우 고려대 교수, 채 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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