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대학생 190명에 장학금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0.21 10:56

대학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엔씨시텔 메인홀에서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및 베트남 교육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 전국 35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총 168명과 지난 상반기에 개최된 제2회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상자 22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박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른 품성과 뛰어난 학업성적을 얻은 여러분이 대견하다"며 "장래에 세계를 이끄는 리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인류발전을 위해 쓰는 아름다운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계열사들이 총 200만 달러를 출연해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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